토방김사장 MLB 디비전 분석글

안녕하세요 토방김사장입니다. 

여러분의 토방에서 머리를 식혀드리고자 준비한 분석입니다. 야구 분석 2경기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애틀랜타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입니다.

두팀의 지난 1차전은 필라델피아의 맹타 속에 애틀랜타가 경기 초반 기세를 빼앗겨 흘러갔지만, 9회 아쿠나 주니어로 시작된 상위타선에서 연속 안타와 함께, 맷 올슨의 쓰리런 홈런이 나오며 한점차까지 따라 붙은 명경기가 치뤄졌습니다. 물론 애틀랜타가 불펜으로 전향해 현재 매경기 출전하고 있는 에플린을 공략한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1차전을 내어준 상황에서 패배한 것은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내용적으로 중요한 것은 필라델피아의 하퍼와 카스테야노스의 부활입니다. 하퍼가 지난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홈런을 치며 살아났고, 일괄 침묵을 유지하던 카스테야노스가 3안타 경기까지 기록하며 중심타선의 힘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애틀랜타는 여전히 라일리의 부진이 걱정이지만, 이외 중심타선에서 활약이 뛰어난 것은 여전합니다. 그렇다면 선발 투수는 어떨까요. 현재 카일 라이트와 잭 휠러로 양팀의 선발투수들이 발표가 났고. 치열한 싸움이 예상이 됩니다. 라이트도 이번시즌 무려 21승 5패 3.19의 ERA로 유일한 20승 투수로 자리했고. 홈에서 그중 13승을 기록하며 2.86의 ERA로 단 2패만을 떠안았습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도 3경기 2승1패 2.84가 기록될 만큼 기복이 없는데. 필라델피아가 2할7푼5리로 가장 팀타율이 높았던 8월에도 5이닝 1실점으로 막아냈을 만큼 억제력은 있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문제는 이번 경기의 필라델피아가 내세운 선발 투수가 휠러라는 것입니다. 휠러는 이번시즌 12승7패를 기록하며 2.82의 ERA로 시즌을 마감했는데, 이미 지난 세인트루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습니다. 6.1이닝을 단 2피안타로 무실점을 기록했고. 직구 평균 구속이 96마일인 하퍼가 98마일을 연신 던져대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번 경기가 4일 휴식 후 경기라는 점과 또다시 원정경기라는 점에서 불안해지는 경기임에는 분명합니다. 

휠러가 원정에서는 13경기 6승4패 3.84의 ERA를 기록하며 홈에서 보다 부진하고 있고.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휠러는 3.64의 ERA로 원정성적과 비슷한 수준의 평균자책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외 5일 휴식후 등판시 2.57, 6일 이상 휴식 이후에는 1.67의 ERA가 기록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분명 이번 경기에서 체력적 요소가 반영될 것이라는 것은 감안해야합니다. 즉 이번 경기도 6이닝 그 이상을 책임지기란 쉽지 않아보이는 경기인 것 입니다. 불안한 필라델피아의 불펜에서의 자리를 매워주던 에플린이 무너졌고. 그렇다면 이제는 후반 주도권을 상실하는 필라델피아에게 기대감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해외 배당은 휠러가 등판하는 필라델피아보다 애틀랜타의 타격을 고평가하며 1.76의 초기 배당이 책정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뱃삼육오의 배당은 1.74로 하락세를 보이며, 이외 다른 업체들의 배당률도 점차 떨어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언오버는 1개 업체가 7.5의 기준점을 책정하기도 하지만. 현재 유력한 해외 기준점은 7점으로 그 중 오버로 추세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야구 배팅에서 1.76의 배당률이 보여주는 예상 승리 가능성은 53%로 책정이 되고 이번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기대 승률은 50%로 상황이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배당 변동에 따른 실시간 추적과 최종 예측은 배팅 마감 직전까지 이뤄져야하는 만큼 위 부분을 참고하는 배팅이 아닌 더 근시적인 결과는 변동 될 수 있음은 확실히 해야합니다.

다음은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분석입니다. 

두팀의 지난 경기는 트레이 터너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1회부터 2대0으로 앞서나가던 다저스가 3회 5대0까지 점수를 벌리며 그대로 클레빈저를 무너뜨렸으며. 이후 윌 마이어스의 홈런과 김하성의 허슬플레이로 만든 점수까지 총 3점을 5회 추격을 샌디에이고가 가져갔지만. 아쉽게도 다저스의 불펜진에 막히며 5대3으로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갔던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상은 비슷할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나 샌디에이고의 홈런입니다. 

다저스도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선발에서 이제는 샌디에이고도 할만해진 싸움에서 장타 한방은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던 샌디에이고의 상위타선은 분명 펀치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한방이 나올 수 있음을 고려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선발투수는 어떨가요. 현재 커쇼와 다르빗슈로 양팀의 선발투수가 발표가 났습니다. 커쇼는 이번시즌 12승3패의 놀라운 승률로 2.28의 ERA만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홈에서는 11경기 6승0패로 무패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워낙 베테랑이다보니 다저스 스타디움에서의 가을야구는 커쇼의 안방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상대전적마저도 이번시즌 2경기 1승0패 0.75의 ERA가 기록되며 12이닝동안 단 1점을 내어준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커브와 슬라이더가 워낙 뛰어나다 보니, 우타자들은 상당히 커쇼를 까다로워 하고 있고. 실제 피안타율은 1할9푼8리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즉 이번 경기에서 좌타 피안타율이 2할5푼4리로 올라가는 커쇼에게는 소토와 프로파 그리고 조시 벨과 크로넨워스 외 좌타자들이 활약해줘야하는 경기인 것입니다. 반대로 다르빗슈는 이번시즌 16승 8패 3.10의 ERA로 마감을 했는데. 이와 비슷한 수준의 경기를 예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지난 와일드카드전에서도 뛰어난 피칭을 했다고는 하지만, 원정에서 이번시즌 여전히 3.50의 ERA로 홈에 비해 부진하고 있고. 다저스에게 4경기 1승2패 2.52의 ERA로 승률이 떨어지는 것도 분명합니다. 커쇼와는 반대로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으로 1할8푼5리의 피안타율을 보이는 것은 프레디 프리먼을 막아 설수 있는 능력이 있다지만, 지난 경기에서 활약한 터너와 스미스와 같은 타자들을 상대로 공략당하는 것을 경계해야하는 다르빗슈입니다. 해외 배당은 현재 1.54의 배당률이 다저스에게 책정이 되면서 다르빗슈가 나오는 샌디에이고라도 다저스의 유력한 승리를 점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1차전에서 보였던 다저스의 최종 배당률은 1.40배로 2차전에 0.14의 배당률이 상승한 것은 이번 경기에서 다르빗슈와 클레빈저의 격차를 체감하는 경기입니다. 실제 배팅에서 1.54의 배당률에 보이는 승률은 66%로 통계화 되어있으며. 이번 다저스의 실제 전력 평가에 따른 데이터적 실제 기대값은 57%로 의외로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7.5의 기준점을 토대로 언더가 최저 1.73에서 뱃삼육오 1.83의 배당률을 보이며 정배당 흐름으로 가는 것을 고려했을 때, 핸디캡의 접근은 상당히 위험한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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