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의 후계자 eos 파워볼 리뷰

동행복권 파워볼의 점검과 동시에 출시된 게임 EOS 파워볼은, 주관사 엔트리에서 추첨방식에 대해서 공지하긴 하였으나 아직 밸런스 게임인지 아닌지에 대해 검증된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리뷰에서 추첨방식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결과값을 산출해보긴 하였지만, 하루에 288회차나 있는 (1분 게임이라면 1440회차)게임이기 때문에 한 두번 만으로는 정확하게 검증하기 힘들겠다 생각하여, 이번 리뷰에서는 결과값 검출 과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타 커뮤니티의 게임들은 보통 리뷰를 단편으로 끝내는데 비해, EOS 파워볼은 2부에서 결과값 산출방식에 대해서만 다시 리뷰하는 이유는, 주관사가 NTRY 이기 때문입니다. 에서 분사되기 이전부터 고객정보를 사행 사이트에 판매하고, 사다리 밸런스 시스템을 만드는 등 한국에서 가장 큰 베팅 커뮤니티답지 않게 부정한 행보를 계속 해왔기 때문입니다. 엔트리 관계자분이 이 글을 읽으시면서 “아무리 우리라도 그렇게까진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까지 철저히 검증할 예정입니다.

※ 리뷰에 앞서, 저는 NTRY 로 부터 어떠한 금전적인 지원이나 보상 없이, 사이트에 공지한 내용만을 가지고 리뷰를 작성함을 알려 드립니다. ※

·엔트리 eos 파워볼 추첨 방식

결과값을 추첨하는 과정은 크게 4가지로 나뉘며, 이 중 저희가 집중적으로 살펴볼 부분은 두 부분입니다. 어떤 블럭값을 결과값 추첨을 위해 선택하는지 하는 부분과, 그 결과값을 암호화 함수를 이용, 64자의 난수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검증포인트1. 정확한 시간의 블록값을 사용하는가?

검증의 핵심인 1번은, 정확히 몇 초의 블럭값을 사용하는지 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추첨시키기 위해 유리한 숫자가 나온 시간의 블럭값을 가져다 쓰는지, 아니면 매 회차마다 정확한 간격의 블럭값을 가져와서 쓰는지 입니다. 결과추첨을 할때 정해진 시간이 아닌, 원하는 값이 나와있는 블럭값을 쓰는것은 조작 그 자체입니다.

통상적으로 이오스 코인은, 코인의 지갑 이동을 위해 따라 매 0.5초마다 결과값 모음(블럭) 을 생성하고, 그 블럭에는 해당시간에 EOS 코인을 주고받은 모든 유저들의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몇시에 보내는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저장합니다. 저장한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고 쌓여감에 따라 이오스 코인의 보안 안정성은 높아집니다.

해외 EOS 블럭 정보조회 사이트 ( eostracker.io | eosflare.io | eosauthority.com | eos.io ) 4곳에서 해당 값을 조회하였습니다. 생성일자(0.5초 단위까지), 트랜잭션 수, 블록 생산자를 확인하여

엔트리가 사용한 블록의 값이 , 엔트리가 말하는것처럼 2:50초 혹은 7:50초에 생성된 것 인지를 검증하였습니다.

검증 결과, 엔트리에서 말한 그대로 이오스 블럭값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을 여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이걸 조작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이오스 코인 자체의 트랜잭션 값을 조작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런 의문은 엔트리의 EOS 파워볼을 통해 처음 EOS 코인을 알게되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하실 수 있는 생각입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몇몇 유투버들은 트랜잭션 값을 조작해서 순식간에 몇천만원을 이득봤다는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