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vs 카타르
브라질이 카타르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브라질은 쿠바를 3-2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천신만고 끝에 거둔 1승이었다. 그리고 일본마저 3-0으로 손쉽게 꺾었다. 훌륭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 왈라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가운데 플라비오, 루카스로 이어지는 미들 블로커 듀오의 활약이 어마어마하다. 여기에 히달고, 루카렐리가 뒤를 받치는 그림도 기가 막히다. 페르난도의 세터 역할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카타르는 일본을 상대로 0-3 대패로 물러났다. 전력의 한계가 명확했다. 그리고 쿠바를 상대로는 한 세트를 따내긴 했지만 역시나 1-3 패배로 물러났다. 귀화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오글라프의 활약은 돋보이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은 부족하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헤난, 니콜라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신장에 비해 노련미, 세기가 떨어지다 보니 높이의 위력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
브라질이 유리한 경기.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봐야 한다. 브라질의 완승에 별 문제가 없다.
추천 - 브라질 승 / 기준점 언더
일본 vs 쿠바
일본은 카타르를 3-0으로 꺾고 기분좋게 대회를 출발했다. 하지만 브라질을 상대로 0-3으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평범한 운동능력의 한계를 이겨내지 못했다. 하지만 다카하시, 이시카와, 니시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힘은 아주 훌륭하다. 수비력도 훌륭한 편. 여기에 공격수들뿐만 아니라 리시브, 디깅에 몰두하는 수비 자원들이 역할도 아주 준수하다. 딱히 나쁜 이슈가 없는 일본이다.
쿠바 입장에서 첫 경기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브라질을 상대로 첫 2세트를 잡아냈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면서 2-3 패배로 물러났다. 다행히 카타르를 3-1로 잡아냈지만 카타르의 전력을 감안할 때 1세트를 내준 것도 불만족스러웠다. 로페즈, 시몬, 에레라로 이어지는 핵심 공격 자원들의 역할이 준수했지만 블로킹 능력이 떨어지는 한계가 명확하다. 일본 전이 부담스러운 이유다.
전력의 완성도 자체는 쿠바보다 일본이 더 낫다. 역배를 추천하는 이유다.
추천 - 일본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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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