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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오오누키 신이치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30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오누키는 홈 경기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금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바 있는데 오오누키 최대의 강점이라면 역시 낮경기 투구에 대단히 강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다른 투수도 아닌 가을의 아오야기 공략에 실패했다는 점이 최대의 불안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8회말 결정적 찬스에서 중심 타자인 마키가 허무하게 물러난건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을듯.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전날 얻어낸 소득일지도 모른다.
◈한신
이토 마사시 카드로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28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부활을 보여준 이토는 앞선 2경기의 히로시마전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문제는 DeNA 상대로 투구 내용은 좋은데 후반기 들어서 결정적 한 방을 허용함과 동시에 패하는 일이 늘었다는 점인데 전반기 낮 경기에 강한 투수였지만 이번 경기가 후반기 첫 낮 경기라는 변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 쇼타를 흔드는데 성공하면서 2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그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오히려 아쉽게 느껴질 정도다. 전날 경기는 치카모토 코우지의 대활약이 만든 승리라고도 할수 있을듯. 이와사키 스구로와 유아사 아츠키의 보직을 변경한건 신의 한 수로 느껴질 정도다.
◈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 카드로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26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히가시하마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긍정적입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전반기의 히가시하마가 나온다면 세이부 상대 호투가 가능하겠지만 후반기의 히가시하마라면 기대치는 QS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코나를 무너뜨리면서 야나기타 유키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만큼은 확실하게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입니다. 특히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져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올려주는 포인트. 모이네로가 마지막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세이부
이마이 타츠야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28일 라쿠텐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이는 라쿠텐 상대 강점을 다시 한번 증명한 바 있습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센가 코다이 상대로 모리 토모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6개의 안타가 말해주듯이 역시 페이페이돔 원정 타격은 영 좋지 않다는 문제가 걸리는 부분입니다. 겐다와 야마카와가 막히면 득점 루트가 나오지 않는다는 소프트뱅크의 분석은 정답이었던 셈.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위안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LG
임찬규(6승 11패 4.78)가 시즌 마지막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 4일 기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임찬규는 최근 홈 경기 투구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KT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낮경기라는 점은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레일리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슬슬 타격감을 가다듬어야 한다. 주력 선수들이 나오느냐가 관건일듯. 테스트중인 젊은 투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는건 반가운 일입니다.
◈KT
웨스 벤자민(4승 4패 2.78)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던 벤자민은 9월의 호조가 끊긴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특히 LG 상대로 홈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걸리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박병호의 복귀포가 무엇보다 반가울 것입니다. 박병호가 돌아오면서 다시 타선의 짜임새는 올라간 상황. 그러나 이채호의 2실점은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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